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박 후보자는 지난달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당시 종합소득세를 축소 신고했다가 국회가 세부자료를 요청하자, 청문회를 앞둔 지난 5일 사업소득 내역을 뒤늦게 수정신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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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보안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서 2015년 1000만원, 2016년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받았지만 관련내용을 통째로 누락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박 후보자의 포스텍 동문이자 포스텍 총동창회장을 지낸 이석우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자와 이 대표이사는 포스텍 학부와 대학원을 각각 1991년과 1993년에 함께 졸업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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