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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최연혜 “박성진, 자문료 누락 늑장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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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49)가 대학 동문이 운영하는 기업에서 받은 자문료를 청문회 직전에 신고했다는 주장이 10일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은 “박 후보자는 지난달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 당시 종합소득세를 축소 신고했다가 국회가 세부자료를 요청하자, 청문회를 앞둔 지난 5일 사업소득 내역을 뒤늦게 수정신고 했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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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의원에 따르면 박 후보자는 보안관련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펜타시큐리티시스템에서 2015년 1000만원, 2016년 2000만원 등 총 3000만원을 받았지만 관련내용을 통째로 누락했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박 후보자의 포스텍 동문이자 포스텍 총동창회장을 지낸 이석우씨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박 후보자와 이 대표이사는 포스텍 학부와 대학원을 각각 1991년과 1993년에 함께 졸업했다.

<박순봉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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