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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서해안 유류 피해 10주년, 15일부터 만리포서 기념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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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내부 모습© News1


(충남=뉴스1) 심영석 기자 = 충남도는 ‘서해의 기적’으로 불렸던 태안 유류 피해 극복을 기념하기 위한 10주년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유류피해 극복 10주년을 맞아 기적을 일궈낸 123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 화합으로 다시 푸른 옛 모습을 회복한 아름다운 서해를 안팎에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행사는 ‘고마워 그리고 기억해’, ‘함께 살린 바다, 희망으로 돌아오다’를 주제로 10주년 기념식,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개관식 등 공식행사와 핵심 및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 맞춰 15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유류피해극복 기념관’이 새롭게 개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지역 농수산물 시장 및 먹거리 장터가 열리며, 행사장이 위치한 만리포해수욕장 인근 식당과 숙박업소들은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10년 전 서해안 유류 유출 사고를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123만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전 국민의 성원 덕분이었다”며 “서해의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당시의 감동과 기적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yssim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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