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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황금연휴' 앞두고 추석선물 '불티'…예약판매 최대 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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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10일에 이르는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형 유통업체들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로, 판매 기간도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석 예약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2%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추석 선물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소비 침체 영향 등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5만 원 미만 실속형 선물이 주류를 이루는 한편, 10만 원 이상의 고가품도 매출이 늘어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5만 원 미만 선물세트가 237%, 10만 원 이상은 251.5%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세가 낮아진 한우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어, 백화점에서도 주요 품목 가운데 정육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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