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들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물량도 역대 최대 규모로, 판매 기간도 예년보다 늘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7일까지 추석 예약판매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2%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추석 선물은 청탁금지법 시행과 소비 침체 영향 등으로 '가성비'를 중시하는 5만 원 미만 실속형 선물이 주류를 이루는 한편, 10만 원 이상의 고가품도 매출이 늘어 양극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5만 원 미만 선물세트가 237%, 10만 원 이상은 251.5% 매출이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시세가 낮아진 한우가 명절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어, 백화점에서도 주요 품목 가운데 정육 매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경 기자 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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