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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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두 자녀 양육에 전념하고 있던 배우 오승은이 “내가 돌아갈 곳은 오로지 연기자”라고 밝혔다.
10일 오전 7시45분에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오승은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이혼 후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승은은 6년 간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지난 3년 전부터 고향인 경북 경산시에서 살고 있었다. 그는 두 딸을 좀 더 자연 친화적이고 각박하지 않은 곳에서 키우고 싶어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으로 왔다고 했다.
이날 방송에서 오승은은 딸 양육과 카페 운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연기 공부 및 체력 단련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돌아갈 곳은 언제나 연기자라고 생각한다. 한 번도 놓은 적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 공부하듯 대본 연습을 하며 “연기를 하지 않는 내 모습은 상상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오승은은 청춘 시트콤 ‘골뱅이’로 데뷔해 ‘논스톱4’, ‘두사부일체’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2008년 결혼 발표와 함께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디지털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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