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올해 베니스영화제 대상, 델 토로의 '더 쉐이프 오브 워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올해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이 멕시코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영화 '더 쉐이프 오프 워터'에 돌아갔습니다.

제74회 베니스 영화제 심사위원단은 영화제 폐막일인 현지시간 어제 영화제의 대상 격인 황금사자상 수상작이 델 토로 감독의 SF 로맨스 영화 '더 쉐이프 오프 워터'로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미국 정부의 외딴 실험실에서 일하는 한 벙어리 여성이 그곳에 숨어 있는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사회의 불평등과 기후 변화에 대한 은유를 담았다는 평가 속에 비평가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냈습니다.

황금사자상에 이은 심사위원 대상은 이스라엘 감독 사무엘 마오즈가 연출한 '폭스트로트'가 수상했습니다.

여우주연상은 영화 '한나'에서 열연한 영국 배우 샬럿 램플링이, 남우주연상은 '더 인설트'의 주인공 카멜 엘 바샤가 차지했습니다.

[정규진 기자 soccer@sbs.co.kr]

☞ [나도펀딩] 40년 만에 읽은 아들의 편지…한글 학교 돕기
☞ [VOICE 오픈] 아나운서와 기자들이 직접 들려주는 뉴스
※ © SBS & SBS I&M.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