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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한국수출입은행, 클라우드 도입 타진… IT강화위한 ISP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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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클라우드 도입 타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컨설팅에 나선다.
지난 4월 330억원 규모의 차세대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한 수출입은행은 2020년까지의 정책 및 기술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IT투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중장기 정보화전략계획 수립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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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수출입은행은 14년만의 차세대시스템 구축을 통해 ▲통합 고객정보 제공을 통한 수출입 여신 상담 업무 효율화 ▲워크플로우 기반의 심사 및 사업(프로젝트) 단계 관리 강화 ▲사후관리 정보 통합제공으로 심사역 업무의 효율성 강화 ▲시스템 기반의 업무결재 적용으로 과도한 전자결재 문서 생성 방지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ISP를 통해 수출입은행은 4차 산업혁명, 금융의 디지털화 등 패러다임 변화에 부응하기 위한 정보화 역량 및 역할 강화를 위한 IT발전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블록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IT신기술 동향 및 타 금융기관 모범사례(Best Practice) 조사를 통해 내부 시스템 적용을 타진한다. 클라우드의 경우 클라우드 도입에 따른 효율성 분석에 나선다. 이를 기반으로 적용 시범사업을 선정해 클라우드 내부 적용을 타진할 계획이다.
한편 서버, 스토리지, 전력 등 수요 예측 및 IT인프라 투자 계획도 검토한다. IT센터 신축 타당성도 검토한다. 현재 수출입은행은 여의도 수출인은행 본사에 주전산센터가 마련돼있으며 재해복구센터는 분당에 위치해 있다.
수출입은행은 상면공간과 IT자원 증가분등을 고려해 새로운 IT 센터 구축 타당성을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ISP사업자 선정을 위해 9월 12일 제안요청설명회를 거쳐 10월 19일 제안서 발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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