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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흥군 녹동바다정원 인근 장어거리 조성…1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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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관광 이끌 음식거리 기대감

뉴스1

고흥 장어요리.(고흥군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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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고흥군은 도양읍 녹동바다정원(인공섬) 인근에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흥 장어거리'를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고흥 장어거리는 녹동회타운에서 녹동바다정원 앞에 이르는 350m 구간에 조성되며, 군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유럽풍의 '녹동 음식특화거리'와 연결된다.

장어거리는 녹동항 주변의 소록도, 바다정원, 거금도 등의 다양한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큰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고흥 9미(味) 중 1味인 참장어, 붕장어를 활용한 참신한 먹거리 발굴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라남도 주관의 '2017년 남도음식거리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은 KTX 호남선 개통 등으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경쟁력을 갖춘 남도음식을 특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2018년까지 도비 5억원을 포함,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음식거리 인프라 조성과 서비스 향상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jw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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