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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벤처기업협회 "유망 스타트업 북미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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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엑셀러레이터와 맞춤형 프로그램 서비스 시작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의 북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협회 측은 “국내 유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기업인 키가랩스앤파트너스(이하 키가랩스)·원일레븐과 협력해 캐나다 최대 액셀러레이터인 ‘마스’(MaRS)와 공동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키가랩스와 마스, 원일레븐 등과 양국 스타트업에 가장 적절하게 지원될 수 있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국내 벤처·스타트업이 북미시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환경과 기술 상용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 시 필요한 기업 등록과 인증·허가 등을 비롯해 상용화 교육, 투자회사·대기업·분야별 전문가 및 현지 인적자원 알선, 현지 주요고객 소개 등 해외 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김양호 키가랩스 대표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사업연계를 위해 개인투자조합, 유한책임회사(LLC) 형태의 펀드도 조만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키가랩스는 협회 산하기구 ‘인케’(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 조직을 기반으로 국내 벤처기업 글로벌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하고자 2016년에 설립됐다. 캐나다 토론토, 미국 LA·보스톤·샌디에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도쿄, 중국 베이징·칭다오·옌지, 베트남 호치민 등 총 9개국 13개 도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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