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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델 EMC, 파워엣지 서버 탑재한 ‘V엑스레일’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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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 델 EMC(사장 김경진)는 자사의 x86 서버 '파워엣지'를 결합한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V엑스레일(VxRail)'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에 따르면, 2017년 1분기 전세계 기준으로 델 EMC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로 시장의 성장 속도를 크게 앞질렀다. 특히 아태지역에서는 325%의 성장률을 기록했는데, 이를 견인하고 있는 제품이 'V엑스레일'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델 EMC와 VM웨어가 공동 개발한 'V엑스레일'은 HCI 제품 중 유일하게 VM웨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인 'vSAN'을 포함하고 있다. 2016년 3월 출시 이래 'V엑스레일'은 97개국 2000개 이상 고객사에 1만4000대 이상의 노드가 판매됐다. 스토리지 용량으로는 145PB(페타바이트) 이상, 15만개 이상의 코어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에 선보이는 V엑스레일은 파워엣지 서버와 통합되면서 동일한 가격대에서 40% 더 높은 CPU 성능을 제공하며 유연성과 확장성 또한 향상했다. 올플래시 노드의 용량은 2배 더 증가했으며, 합리적 가격대의 엔트리 라인업이 추가됨에 따라 최소 도입 비용이 25%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한편델 EMC는 9월 이후 모든 V엑스레일 하드웨어에 신규 소프트웨어인 'V엑스레일 어플라이언스 4.5'를 탑재할 예정이다.

김경진 델 EMC 본사 수석 부사장 겸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파워엣지 서버가 V엑스레일에 탑재됨에 따라 솔루션의 확장성과 신뢰성이 크게 향상됐다'며 '국내 HCI시장에서 델 EMC의 성장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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