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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LG의인상, 50명째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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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명구조 힘쓴 임종현,김기용,함인옥씨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지난 2015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LG의인상'이 50명째 수상자를 선정했다.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임종현씨 김기용씨 함인옥씨에게 LG의인상과 상금을 수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임종현씨는 LG전자 서비스센터 직원이다. 지난 13일 출장수리를 가던 중 강원 속초시 장사항 인근 바다서 피서객을 구조했다. 구조 후 이름을 알리지 않고 현장을 떠났지만 LG전자 서비스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제보가 올라 선행이 알려졌다. 김기용씨와 함인용씨는 부부다. 지난 17일 이웃 화재현장서 일가족 5명을 구했다.

LG는 '이들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용기 있는 행동과 침착한 대응으로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구했다'며 '의로운 행동을 했지만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 우리사회 의인의 참 모습'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의인상은 LG 구본무 회장이 만든 상이다.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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