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아이폰8...‘경쟁사 트렌드 따라가’

[키뉴스 김동규 기자] 올해 9월에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8의 주요 기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그림이 등장했다. 22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아이폰8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점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했다.

인포그래픽을 보면 아이폰8 상단부에 전면카메라, 3D안면인식용 카메라, IR(적외선)센서가 차례로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AR)기능이 구현된 후면 카메라, A11프로세서, 가상 홈버튼 등이 아이폰8에서 새롭게 볼 수 있는 기능으로 소개됐다.

매체는 "아이폰8에 새롭게 적용되는 것들이 많이 있지만 타 경쟁사의 트렌드를 따라가거나 애플의 이전 모델에서 다시 가져온 것들도 있다"고 전했다.

경쟁사의 트렌드를 따라간 대표적인 예로는 베젤을 최소화한 전면 디스플레이, 무선충전방식 적용, 올레드(OLED)디스플레이 등이 꼽혔다. 후면 글라스 적용은 아이폰4와 아이폰4S에서 적용됐던 방식이라고 매체는 소개했다.

매체는 "아이폰8은 혁신제품이라고 보기 보다는 최초보다는 최고를 택하는 철학이 적용된 제품"이라며 "타 경쟁사들의 좋은 기능이 잘 적용됐다"고 평했다. 이어 "인포그래픽에 표시된 기능이 모두 다 아이폰8에 적용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최근 유출된 애플의 음성 스피커 펌웨어 코드 분석을 보면 인포그래픽의 대부분의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아이폰8 인포그래픽 (사진=나인투파이브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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