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부산 구서역 두산위브에 홈IoT 플랫폼 구축

330세대에 IoT 실외 공기질 측정기 설치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두산건설[011160]이 시공하는 프리미엄 신축 주상복합아파트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330세대에 홈IoT(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홈IoT 플랫폼은 입주 시 설치된 홈 네트워크와 LG유플러스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시스템이다. 입주민이 개별로 구매하는 IoT 생활 가전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 아파트에 IoT 센서와 통신 모듈을 탑재한 IoT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입주민들은 단지 내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등을 IoT 전용앱(IoT@home)과 PC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IoT 공기청정기나 실내 공기질 센서를 사서 연동하면 세대 내·외부 공기질을 비교해 환기 시점을 알리도록 하고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하도록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향후 두산건설이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에 홈IoT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IoT제휴담당 류창수 상무는 "입주민의 건강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IoT 기기들을 꾸준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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