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 외신 안드로이드폴리스는 21일(현지시간) 구글 내부 사정에 밝은 소식통을 인용해 구글이 올가을 두 종류의 픽셀폰과 크롬북, 소형화한 구글 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새 크롬북은 2015년 판매가 시작돼 지난해 단종된 크롬북의 후속 제품이다. 이번 제품은 두께 10mm의 슬림한 노트북이며, 코드명은 '바이슨(Bison)'으로 알려졌다. 12.3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장공간은 32GB 또는 128GB이며, 램은 8GB 혹은 16GB다. 가격은 799달러(90만원)다.
구글이 2015년 출시한 크롬북 (사진=안드로이드폴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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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크롬북은 애플의 맥북과 아이패드 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프로와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글은 인공지능(AI) 스피커 구글 홈의 소형화 버전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구글 홈과 기능은 같으면서 크기를 줄여 이동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구글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폰 픽셀의 후속 모델도 가을경 선보일 예정이다. 픽셀2 XL은 6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이는 삼성전자 갤럭시S8(5.8인치)와 LG전자의 G6(5.7인치)보다 크다. 스마트폰 화면이 점차 대화면화 되고 있는 경향을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인치 모델 외에 5인치 모델도 출시되는데, 큰 화면을 갖춘 모델은 LG전자가 생산하며 작은 모델은 HTC가 제작을 맡는다. 두 제품 모두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와 4GB의 램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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