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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공개' 하루 앞두고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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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공개, 한국 시간으로는 24일 자정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 장착돼

【서울=뉴시스】최현 기자 =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준비한 갤럭시노트8 공개 시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디자인, 스펙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한껏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 뉴욕 파크 애비뉴 아모리에서 갤럭시노트8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한국 시간으로는 24일 자정이다.

파크 애비뉴 아모리는 뉴욕 맨해튼의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있는 복합 전시·공연장으로, 갤럭시 언팩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삼성은 지난 상반기에 출시한 갤럭시S8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며 갤노트7 단종이라는 악재를 불식시켰지만 이번에 나오는 제품이 실질적인 차기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갤노트8이 또 다른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의 신모델이 없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아이폰 10주년 제품인 8시리즈가 나올 전망이라 시장에 먼저 풀리는 갤노트8이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선점 효과에도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우선 갤노트8에는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듀얼카메라가 장착된다. 상반기에 출시된 갤S8 시리즈 까지만 해도 듀얼카메라가 아닌 듀얼 픽셀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간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광각과 2배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내부저장공간 64GB, 램은 6GB, 3300mAh 배터리, UBS-C 타입 등이 채택됐다.

화면은 6.3인치 크기의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노트 시리즈 중 화면 크기가 6인치 이상이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면비는 갤S8부터 도입된 19.5:9다.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AP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8895가 탑재된다. 다만 미국 출시 모델의 경우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가 장착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공개한 초청장 이미지를 살펴보면 S펜 이미지와 함께 "더 많은 것들을 하라"는 메시지가 있다. 이는 S펜의 기능 강화를 암시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미국특허청(USPTO)에 '음주 측정기가 내장된 갤럭시노트 S펜 특허' 등록을 완료하기도 했다. 이번 모델에는 S펜에 마이크 및 스피커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forgetmeno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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