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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북, UFG에 "보복·징벌" 엄포…괌 타격 위협 영상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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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가운데 북한은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지 이틀 만에 반응을 내놨습니다. 자신들을 향한 군사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는데, 북한 대외선전매체는 괌을 타격하는 영상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서복현 기자입니다.

[기자]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강하게 비판하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문 발표/조선중앙TV : 미제 호전광들이 우리의 경고를 무시하고 군사적 도발을 걸어온 이상 백두산 혁명강군의 무자비한 보복과 가차없는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북한이 공식 기구를 통해 을지연습에 대해 입장을 밝힌건 처음입니다.

미군 수뇌부의 잇따른 방한을 두고는 "사태의 엄중성을 더욱 배가해주고 있다"며 "파국적 후과에 대한 책임은 군사적 대결을 선택한 미국이 전적으로 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북한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괌 타격을 위협하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밤잠 설치게된 미국인들 비용은 또 얼마나들까'라는 제목의 약 4분짜리 영상에는 화성 12형 발사 모습과 괌 영토를 클로즈업하는 영상을 담았습니다.

"좌불안석"이라는 자막은 물론, 북한 김락균 전략군 대장이 괌 포위 사격과 관련한 발표를 하는 사진도 넣었습니다.

"미국의 정책 입안자들이 심사 숙고 하길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서복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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