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美전략사령관 "北도발 억제위해 모든 자산 한국에 제공"

댓글 3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한 미군 사령관들이 22일 오후 오산공군기지안에 있는 35방공포여단 패트리어트3 미사일 포대 앞에서 내외신 합동기자회견을 하기 위해 회견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왼쪽부터 새뮤얼 그리브스 미사일방어청장,김병주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존 하이튼 전략사령관,해리 해리스 태평양사령관,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 사령관. 20170822 시사IN 이명익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홍기삼 기자 = 방한중인 존 하이텐 미국 전략사령관은 22일 "전략사령부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을 한반도에 제공(하겠다)"며 "예를 들면 북한 도발을 억제할 수 있는 자산을 제공하고 미사일 방어체계의 모든 옵션들이 저희가 고려하고 있는 사항들"이라고 말했다.

전날(21일) 시작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참관 등을 위해 방한 중인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과 존 하이텐 전략사령관, 새뮤얼 그리브스 신임 미사일 방어청장 등은 이날 오후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김병주 한미연합부사령관 등과 함께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국내외 언론 합동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 유사시 증원 전력과 전략무기 출동 등을 관장하는 미군 수뇌부가 한미연합훈련의 일환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중 국내에서 합동기자회견을 가진 건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들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주한 미군을 포함한 미군의 전략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사들로 이들의 방한만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argus@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