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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북한이 괌 공격한다면 자살행위나 다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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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미국 괌 사드기.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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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이 시작된 21일 조지 차퍼로스(George Charfaurosㆍ60) 괌 국토안보국 고문이 만일의 북한 공격에 대한 괌의 철벽 방어를 강조하면서 "(만약 북한이 실행한다면) 자살행위나 다름없는 공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퍼로 고문은 이날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미사일이 사드를 뚫을 가능성은 0.0001%가 아니라 0.00001%"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사일 발사는 그야말로 자살행위다"라며 "북한이 진짜로 쏠 생각이면 이렇게 대대적으로 광고하진 않을 것이다. 북한이 미사일을 쏘더라도 우리는 바로 추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4발로 쏘면 우리는 8발로 막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2013년 위협 당시에는 사드가 없었지만, 지금은 사드가 이곳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돼 있다는 점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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