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05 (화)

文 "어떤 도발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 갖춰달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정경두 합참의장·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화상 보고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노컷뉴스

(사진=청와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한미 연합군은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수 있는 방위태세 유지해 달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UFG) 첫날인 이날 청와대에서 을지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한이 올해만 12차례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하는 등 핵과 미사일 고도화를 계속해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NSC에는 정경두 신임 합참의장과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북한의 움직임과 이에 따른 한미 양국 군의 대비계획 등을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군 관계자들의 보고를 받은 뒤 "국민도 엄중한 안보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난 7월 베를린 구상을 상기시키며 "북한이 올바른 길을 선택하면 국제사회와의 협력 아래 보다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의 태도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민·관·군이 대북 방위력을 구축하는 한미 연합훈련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계속된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www.nocut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