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산사태 피해 시에라리온에 30만弗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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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우리 정부는 산사태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시에라리온에 30만달러(한화 약 3억400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외교부는 지난 14일 시에라리온 수도 프리타운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사망자 350명, 실종자 600명, 이재민 2000명 이상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피해는 시에라리온이 지난해 3월 에볼라 종식 이후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인 가운에 발생한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지난 2014년 에볼라 피해 지원에 이어 자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에라리온 피해민들의 생활안정과 피해지역 복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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