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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화)

국회 법사위,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 28일 개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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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8일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법사위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의 부당성에 대해서 야 3당은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여당은 청문회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며 “저는 야당 소속 법사위원장이지만 야당에서 주장하는 후보자 부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청문회는 개최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채택사유를 밝혔다.

앞서 법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향후 야 3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측은 이 후보자가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점을 들어 그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이투데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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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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