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는 21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인사의 부당성에 대해서 야 3당은 지명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여당은 청문회 실시를 주장하고 있다”며 “저는 야당 소속 법사위원장이지만 야당에서 주장하는 후보자 부당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도 청문회는 개최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채택사유를 밝혔다.
앞서 법사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조율을 시도했다. 하지만 야당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향후 야 3당은 인사청문회에서 이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를 질타할 것으로 보인다. 야당 측은 이 후보자가 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하고,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 점을 들어 그의 정치적 편향성을 문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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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권성동 위원장이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상정하고 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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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정용욱 기자(drag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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