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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박주선 "靑, 대국민 보고대회…국민, 국정현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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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하성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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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제36차 비상대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국민은 쇼를 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면서 어제 공중파 방송 3사와 종편 등을 통해서 청와대의 대국민 보고대회의 안방 생중계 된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은 "어제 청와대의 대국민 보고대회는 대국민 정권홍보용 정치쇼에 지나지 않았다"면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한지 3일 만에 또 다시 정권홍보용 정치쇼가 국민의 TV시청권을 무시한 채 어떻게 버젓이 국민들 안방에 생중계 될 수 있는 것인지 여기에 계신 언론인들에게도 묻고 싶다"고 했다.

아울러, "어제 청와대 대국민 보고대회는 국민은 없고, 또 국정현안도 없었다. 조선소 폐쇄로 길거리에 나앉은 5천여 군산조선소 근로자들의 눈물이나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생사의 기로에 선 기업인들의 피눈물, 국민재난으로 확산된 살충제 달걀로 불안에 떠는 국민들의 아우성, K-9자주포 사고로 생떼 같은 자식을 잃은 부모들의 절규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며 "이게 나라다운 나라냐고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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