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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제공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살충제 계란파동'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14~18일(15일 광복절 제외) 나흘간 전국 성인 2천10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0.6%포인트 오른 72.4%(매우 잘함 46.2%, 잘하는 편 26.2%)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0.3%포인트 떨어진 21.0%였으며 '모름ㆍ무응답'은 0.3%포인트 감소한 6.6%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의 격차는 51.4%로 취임 후 100여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50%포인트 이상의 차이를 벌리고 있다. 다만 보수층에서는 이번 조사에 부정평가를 내린 응답자가 48.6%로 문 대통령 취임 이래 처음으로 같은 계층의 긍정평가 응답자보다 많았다.
현재 논란이 된 '살충제 계란' 사태는 아직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부처 간 엇박자' '부실 전수조사' 등의 부정적 보도에도 불구하고 이번 사건의 발단은 이전 정부에서 촉발됐다는 인식이 강하고, 새 정부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긍정적 태도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2주간의 내림세가 멈추고 52.3%(2.5%포인트)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지난주와 동률인 16.9%혔고, 이어 바른정당 6.4%(0.2%포인트), 국민의당 5.5%(0.1%포인트), 정의당 4.5%(▼2.0%포인트)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80%)유선(20%) 병행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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