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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홍준표 "헌법 개정통한 '동성애 합법화' 시도…위험한 발상, 적극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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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1일 “헌법 개정을 통해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가 있는데, 이는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며 “우리 당 헌법개정 심의위원들은 이런 시도를 적극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헌법 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동성애를 합법화하기 위해 헌법에 있는 ‘양성평등’ 원칙을 ‘성평등’ 원칙으로 바꾸려는 시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홍 대표는 “동성애는 하늘의 섭리에 반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홍 대표는 지난 대선 때도 동성애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홍 대표는 “동성애 때문에 대한민국에 에이즈(AIDS)가 1만4000명 이상 창궐하고 있다”, “군에서도 동성애가 심각하다. 국방전력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말했었다.

[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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