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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文대통령, 美상원 접견…대북정책 韓美 공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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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동아태소위 대표단을 접견한다. 또 한일의원연맹 소속 일본 측 의원도 만나는 등 미일 의원단과 연이어 접견하며 대북정책에서의 한미일 공조를 강조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만나는 미 측 대표단에는 단장인 에드워드 마키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를 비롯, 제프 머클리ㆍ크리스 벤 홀러 상원의원과 캐롤라인 맬로니ㆍ앤 와그너 하원의원 등이다. 청와대에선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한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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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접견에선 최근 북한 미사일 발사 도발과 그에 따른 한미 양국 대응 방안, 또 한국 정부의 대북정책 입장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문 대통령이 한반도 전쟁불가론과 ‘한반도 군사 행동은 한국만이 결정할 수 있다’는 원칙 등을 밝히면서 이에 대한 설명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한일의원연맹 소속 일본 측 대표단 의원도 만난다. 누카가 후쿠시로 일본 측 회장 등과 일본 측 의원들로 구성되며, 이 자리에서도 문 대통령은 북한 도발에 대응할 한일 양국의 공조 방안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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