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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보수야당, 이번주도 민심행보…한국 '충청' 바른 'PK'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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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대전 찾아 文정부 교육·과학 비판 예정

바른정당, 부산에서 합리적 보수 홍보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 화재현장을 찾아 소방관과 인사하고 있다. 2017.8.16/뉴스1 © News1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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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지지율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는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번 주에도 민생 현장을 찾는다.

한국당은 21일 대전을 시작으로 충청권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며, 주인찾기 행사를 진행해온 바른정당도 오는 24~25일 부산·경남(PK)을 찾는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이날 대덕연구단지·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이 몰려있는 대전에서 교육 및 과학을 강조한 민생행보를 이어간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2시30분 대전 유성구 한 카페에서 '교육이 정의다'라는 제목으로 3040 학부모들을 만난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수능절대평가 등 문재인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던질 전망이다.

이후 KAIST로 자리를 옮겨 '4차 산업혁명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과학기술 현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진행한다.

홍 대표는 대전 방문 이후 오는 22일에는 강원을 찾아 군부대·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현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오는 24일부터 양일간 부산을 찾아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의 마무리를 향해 달려간다.

부산 일정은 아직 잠정인 제주 일정을 제외하면 매주 이어온 주인찾기 행사의 사실상 마지막 일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대구·경북(TK)을 시작으로 호남·강원·충청·수도권을 연이어 방문해 당의 정책과 이념을 소개했다.

당 대표 당선 이후 첫 민생행보 일정으로 부산을 찾았던 이 대표는 이번 부산 방문을 통해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를 강조할 예정이다.

바른정당은 특히 아직까지 보수 일변도의 TK지역과 달리 변화의 움직임이 있는 부산에서 합리적 보수의 당 정책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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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바른정당 주인찾기' 행사차 충북 청주 육거리종합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전을 부치고 있다. 2017.8.11/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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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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