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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속보] 농식품부 "유통불가 '살충제 계란' 13곳서 추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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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검출돼 ‘판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산란계 농장이 13곳 더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오후 10시 기준 전체 1239개 산란계 농가 가운데 1155곳에 대한 검사를 마쳤으며, 13곳이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13곳은 친환경 농가가 아닌 일반 농가였다.

이로써 지난 14일 이후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총 45곳으로 늘었다.

이날 농약이 검출된 13곳 중 1곳에선 그 동안 검출되지 않던 ‘피리다벤’ 성분이 나왔다. 피리다벤은 원예용 농약 성분으로 알려졌다.

그 외 사용금지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곳이 1개,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0.01㎎/㎏) 이상 검출된 곳이 11개였다.

보건당국은 이들 13곳의 농장 계란을 전량 회수·폐기했다.

[최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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