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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friday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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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중국 국립 교향악단인 차이나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온다. 악단 명예지휘자인 탕무하이(68) 지휘로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협연 김봄소리)과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 중국 작곡가 관샤의 교향곡 2번 '희망' 3악장을 연주한다. 26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02)6303-1977

WHY 중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가 한국에서 들려주는 '희망'찬 선율.

기대치 ★★★☆

클래식―제4회 피스 앤 피아노 페스티벌

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을 대표하는 피아노 스타들이 독주와 협연, 듀오, 트리오 등 다양한 모습으로 피아노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축제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김정원, 박종훈, 주오 장, 레이첼 챙 등 참여. 25일~9월 3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소극장, (031)230-3440~2

WHY 아시아 대표 피아니스트들의 하모니.

기대치 ★★★☆

대중음악―리브 포에버 롱(LIVE FOREVER LONG)

문법에도 맞지 않는 이 영어 제목의 공연은 올여름 록 음악팬이 손꼽아 기다린 공연 중 하나다. 전설적인 밴드 '너바나'의 드러머 데이브 그롤이 결성한 '푸파이터스'와 영국 록밴드 '오아시스'의 리더 리엄 갤러거가 같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목은 오아시스의 명곡 'Live Forever'와 푸파이터스의 히트곡 'Everlong'을 합친 것. 특히 데이브 그롤은 2년 전 첫 내한 공연 때 다리를 다쳐 깁스를 한 채로 노래를 불러 아쉬움을 남겼다. 그때 "꼭 한국에 다시 오겠다"고 한 약속을 2년 만에 지켰다. 한국의 록밴드 '더 모노톤즈'가 오프닝 공연을 한다. 여름을 마무리할 완벽한 록의 향연이 될 것이다. 22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1899-0042

WHY 이 세 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기대치 ★★★★

대중음악―더티 룹스 내한 공연


스웨덴 출신의 3인조 밴드 '더티 룹스'의 내한 공연. 2009년 결성된 이 밴드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노래를 독특하게 편곡한 영상으로 유튜브에서 먼저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보여준 놀라운 연주 실력과 독특한 사운드가 음악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아델 등 팝스타의 히트곡 커버로 이목을 끌다가 2014년 내놓은 데뷔 앨범이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를 투어하는 밴드로 성장했다. 20일 서울 현대카드언더스테이지, (02)563-0595

WHY 세계 음악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공연.

기대치 ★★★

조선일보

전시―유근택의 '어떤 산책'

전통 한국화를 현대화시키는 작업을 꾸준히 선보여온 유근택의 전시다. '산책'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2015년 작가가 베를린에 머물며 작업한 작품부터 2017년에 제작한 신작까지 총 37점으로 구성됐다. 동양화 붓을 사용한 전작들과 달리 유화 붓으로 그려 사뭇 다른 느낌을 준다. 작업실 뒤편 성곽길, 도서관과 방 풍경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한국화로 풀어냈다. 9월 17일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 (02)2287-3500

WHY 가을이 코앞, 호젓한 '산책'처럼 즐길 수 있는 전시.

기자가 봤더니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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