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 AFP=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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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중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라바바의 회계연도 1분기 순이익이 1년 전보다 약 2배로 늘어났다. 강력한 매출이 순이익을 끌어올렸다.
17일 알리바바에 따르면 지난 2분기(4~6월) 순이익이 140억위안(약 2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96% 늘었다. 주당순이익(EPS)은 5.65위안(0.83센트)이었다.
같은 기간 총 매출은 501억위안에 달했다. 1년 전보다 56% 증가한 것으로, 강력한 온라인 매출이 견인차로 작용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는 477억위안이었다.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총 매출의 86%를 차지했다. 1년 전의 73%보다 확대됐다.
클라우드 사업에서의 매출은 1년 전보다 96% 늘어난 24억위안을 기록했다. 구매 고객의 수는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1년 전에는 57만7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의 매출은 1년 전보다 30% 늘어난 40억위안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올해 전체의 매출이 45~49%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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