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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엔비디아, 中 트럭 자율주행 스타트업에 2000만불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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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투심플(TuSimple)이라는 중국계 자율주행 개발 스타트업 회사에 2000만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이 회사에 GPU, 드라이브 PX 2 자율컴퓨터, 젯슨 TX2 등 자율주행 플랫폼 등도 제공한다.

IT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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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투심플은 베이징과 샌디에이고에 연구와 개발 시설을 갖춘 직원 100명 규모의 스타트업으로, 지난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와 애리조나주 유마 구간에서 레벨4(고도 자율주행) 트럭 자율주행 시험을 진행했다. 약 200마일(322㎞)을 달리면서 주로 고속도로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 데이터를 이용했다.

투심플이 사용하는 기술은 8대의 카메라와 3대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HD 맵핑 기술과 이를 표현하는 컴퓨터 비전 프로세싱을 포함한다. 터널 내부 같은 가혹한 조건 속에서도 집단 주행 중인 트럭 간격이 센티미터 수준을 유지하는 정확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IT조선 박진우 기자 nicholas@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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