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연구원 이상민 박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화성-14형이 떨어진 지역 주변 상공에서 ICBM이 대기권에 재진입할 때 생기는 플라즈마 흔적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보고서는 재진입 때 수천℃ 마찰열과 함께 탄두 부위가 화학적으로 마모되면서 대기 중의 공기나 물 입자와 반응해 한동안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대 김동엽 교수도 일본 홋카이도의 NHK 카메라에 잡힌 영상을 보면 화성-14형이 재진입에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플라즈마 흔적이 재진입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인 기준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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