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 인터렉티브의 여론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부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은 62%에 달했지만 긍정적이라는 응답은 37%에 불과했습니다.
취임 첫 달인 지난 5월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대개 60%대 초반으로 나타난 것을 고려하면, 지지율이 30%포인트 가까이 떨어지면서 반토막이 났습니다.
재정 건전화를 위해 국방예산 삭감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면서 군 수뇌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합참의장이 전격 사임했고, 노동시장 유연화와 대테러법안 정비 과정에서 일방통행식으로 국정을 운영한다는 비판에 직면하면서 지지율이 속수무책으로 급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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