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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성세환 BNK금융지주 회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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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임초롱 기자 = BNK금융지주는 성세환 회장<사진>이 16일 BNK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겸 부산은행장직과 BNK금융지주·부산은행 이사회 의장직에 대한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BNK금융지주 주가조작 혐의로 지난 4월 구속수감된 상태로, 현재 1심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 따라 BNK금융지주는 오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BNK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회장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성 회장이 BNK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날 이사회에서 새로운 이사회 의장도 선임하게 된다. 현재 회장 후보군으론 박재경 BNK금융지주 회장대행과 정민주 전 BNK금융연구소 대표, 김지완 전 하나금융 부회장으로 압축됐다.

부산은행도 오는 2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3명의 후보자에 대한 심층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은행 이사회 의장 역시 조만간 새로 선임된다. 부산은행장 후보군으로는 빈대인 부산은행장 직무대행과 김석규 경남은행 부행장, 성동화 부산은행 업무지원본부장으로 압축됐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9월8일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새로운 회장을 최종적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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