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부산영상위원회, FLY 2017 교육생 선발 등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 FLY 2017 교육생 선발

부산영상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17 한-ASEAN 차세대영화인재육성사업'(FLY 2017)에 참가하는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등 22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교육생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연출 강사 멘토와 함께 11월까지 시나리오 기획·개발을 위한 사전 온라인 프리프로덕션을 갖게 된다.

이후 11월 20일부터 입학식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시나리오 완성, 로케이션 스카우팅, 캐스팅 오디션, 촬영, 후반작업 등 영화제작의 전 과정에 투입돼 단편영화 2편을 제작한다.

더불어 각 분야(연출, 촬영, 음악, 편집) 심화 강의, 연출·촬영 강사 작품 시사 및 대화, 특강, 졸업시사, 졸업식 등에 참여한다.

◇해양박물관, 청소년 통신사 탐방 프로그램 운영

국립해양박물관은 16일부터 5박 6일 동안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 등재를 기원하는 행사로 '2017 청소년 통신사, 교류의 바다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소속 청소년 40여 명이 조선통신사에 관련 체험을 하게 된다. 더불어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한국추진위원회 학술위원인 한태문 부산대 교수를 비롯해 박방룡 전 부산박물관장, 김현권 문화재청 문화재감정관 등 전문가들이 동행하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탐방 일정은 부산을 출발해 일본 대마도(쓰시마), 아이노시마(후쿠오카), 시모노세키 등 조선통신사가 거쳐 간 바닷길을 따라가는 코스로 짜여졌다.

조선통신사는 조선시대 약 200년 동안 12차례에 걸쳐 일본에 파견된 문화사절단으로, 한일 양국은 지난해 3월 조선통신사 관련 외교기록, 여정기록, 문화교류의 기록물 총 111건 333점(한국 63건 124점, 일본 48건 209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을 했다.

◇금융공학회, 부산서 학술 콘퍼런스 개최

한국금융공학회는 오는 21일 부산 남구 한국거래소 대회의실에서 일본금융공학회와 공동으로 한·일 파생상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현석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형기 금융투자협회 연구원의 '한·일 금융 시스템 및 파생상품시장 현황 분석'이란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히로시 츠다 일본 도시샤대학교 교수의 '핀테크와 주식시장', 김희성 한국거래소 경영지원본부 연구원의 '거래소 파생상품 시장의 변화와 대응전략', 노무라 증권 타카시 오오모토 박사의 '일본 파생상품 시장' 등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 이유태 한국금융공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아 아주대 구형건, 한국외대 최영수, 서울시립대 윤창현, 동서대 김홍배 교수와 함께 토론을 펼친다.

◇신라대, 드론 챌린지 코리아서 최우수상

신라대는 최근 부산 영도구 한국해양대에서 열린 '2017 드론 챌린지 코리아'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신라대는 이번 대회에서 일반부 부문에 참가해 전국 10개 팀과 경쟁을 펼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대학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고, 5월에는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드론공인시험장으로 지정되며 드론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인력양성 기반을 구축했다.

이후 드론통합관리운영본부를 설치하고 교내 실험실습동에 드론 시뮬레이션교육장, 실습실, 제작실 등을 갖췄다. 또 드론교육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드론 분야 전문가를 강의진으로 채용해 드론 설계부터 제작, 운항교육, 활용에 이르기까지 드론과 관련한 전 영역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드론산업 거점 캠퍼스로 부상하고 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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