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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경남도교육청 "학교급식 계란류 사용 일시 중지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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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에 따라 도내 전 유치원과 학교에 급식 시 계란류 일시 사용을 중지하라고 긴급 안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일부 농장과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경남도교육청은 현재 시중에 유통 중인 계란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일선 학교에 계란과 계란이 포함된 빵 등 식품 사용을 농림축산식품부의 계란 전수조사 결과가 나오는 17일까지 사용을 일시 중지하도록 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의 계란 안전성 검사 결과, 적합 판정(검사 증명서 발급)을 받은 제품에 한해 학교급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16일 현재까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한 경남 도내 학교는 248곳이며,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이번 주에 개학한다.

김미란 경남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급식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도청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132개 계란 생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전수조사 결과를 내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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