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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추석 대목 잡아라"···항공업계, 임시편 투입·항공권 할인 등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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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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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항공업계가 올해 추석 특수를 맞아 임시편 투입, 항공권 할인 등을 실시하며 대목 잡기에 나섰다.

16일 항공업계는 올 추석 연휴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10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국·일본·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과 미국·유럽 등 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이 많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판촉전에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대양주 ▲미주 등 총 19개 노선을 대상으로 정상운임의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을 판매한다.

아시아나항공의 '추석연휴 전후 특가 항공권'은 추석연휴 기간을 전후해 9월과 10월 사이(연휴기간 제외/노선별 상이)에 사용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기념해 추석 연휴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6만2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또 제주항공 상용고객 우대프로그램인 리프레시 포인트 신규회원에게 3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제공, 회원가입후 쿠폰을 적용하면 4만5200원에 편도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서울은 괌, 도쿄, 오사카, 코타키나발루 등 15개 노선의 항공권을 정규운임 대비 최대 9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추석 대목 잡기에 나섰다.

추석 연휴에 사용할 수 있는 특가 항공권은 일본 노선은 편도 총액 5만8000원부터, 괌, 동남아 노선은 편도 총액 7만8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외항사들도 추석 대목잡기에 나선 모습이다.

비엣젯항공은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부산~하노이 등 전 국제노선을 대상으로 특가항공권 판매를 진행했다. 특가 항공권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연휴 기간동안 국내 여행을 즐기는 것보다 해외 여행을 즐기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최근 몇 년 동안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며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도 해외로 떠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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