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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샬러츠빌 사태후 몰몬교 , 특별히 백인우월주의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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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샬러츠빌 차량 돌진 현장의 추모객들


【솔트레이크시티( 미 뉴타주)= AP/ 뉴시스】차미례 기자 =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남부동맹 기념조각 철거문제로 극우파집회가 차량 폭력 참사를 부른 이후 미국의 몰몬교회는 백인우월주의에 대해 특별히 비난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몰몬교의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하고, 누구든지 백인 우월주의 사상을 따르고 전파하는 사람은 교회의 가르침을 지키지 않는 것이라고 밝혔다.

목회자들은 일부 백인우월주의 지역에서 몰몬 교회가 이 문제에 대해 중립이라거나 심지어 자기들 견해에 대해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그렇게 다를 수가 없다"고 말했다.

교회 지도자들은 백인우월주의는 도덕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죄악이라고 말했다.

이 성명은 샬러츠빌에서 백인 극우파가 반대파 시위대에 차량을 돌진 시켜 여성 한 명이 죽고 많은 부상자를 낸 뒤에 비난 여론이 커지는데 대해서 몰몬교가 비교적 온건한 성명을 내놓은지 이틀 만에 다시 나온 것이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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