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자동 연동 넣은 '캐시슬라이드'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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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업계에 따르면 피키캐스트(사진), 팟빵, 캐시슬라이드 등 콘텐츠 플랫폼 기업들은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피키캐스트, 협업해 콘텐츠 제작
피키캐스트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자체 제작 콘텐츠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콘텐츠 중 자체제작 비중은 약 60% 이상, 피키캐스트 내부의 편집국, 뉴스룸, 영상제작팀이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 중이다.
최근에는 융합 콘텐츠까지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부턴 홈쇼핑에 상황극을 더해 새로운 재미와 유익한 쇼핑을 돕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CJ몰과 합동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팟빵, 업로드 시스템 구축
오디오 콘텐츠 포털 팟빵은 유튜브와 같이 자체 업로드 시스템을 구축하고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아이디만 개설하면 무료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방송을 개설할 수 있도록 서비스 체제를 변경했다.
팟빵은 지난 5년간 최소한의 비용으로 트래픽과 월간 저장용량을 무제한 서비스해 왔으며, 그 결과 개설 방송 1만여 개를 넘긴 국내 최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팟빵은 이달 홍대 부근에 팟빵홀을 마련하고 오디오 제작자들의 창작활동을 돕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오디오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오디오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캐시슬라이드, 실시간 자동 연동 기능 추가
NBT가 운영하는 모바일 잠금화면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는 '콘텐츠 자동 연동'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콘텐츠 자동 연동 기능은 제휴사의 인기 콘텐츠를 캐시슬라이드 잠금화면에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기능이다. 자동 연동 기능을 통해 잠금화면에 노출된 기사는 터치 시 제휴사 페이지로 직접 연결되므로 제휴사들은 빠르게 콘텐츠를 공급하고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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