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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전 중구·유성구, 메니페스토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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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대전 중구가 한국메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메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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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와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Δ사회적경제 Δ도시재생 Δ청년문제 해소 Δ참여예산제 Δ지역문화활성화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대회에서 중구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유성구는 지역문화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중구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인 '문화흐름 중교로 조성사업'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온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사업 방식을 개선해 계획 단계부터 설계, 시공 단계에 이르기까지 주민협의체 구성, 주민설문 실시,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투표 실시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주민참여를 유도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용갑 청장은 “건물주와 세입자 간에 협약을 유도해 3년간 건물 임대료를 올리지 않고 동결함으로써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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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청장 © News1


한편 유성구는 이번 대회에서 ‘마을단위 문화예술과 공동체를 키워가는 작은도서관’을 우수사례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자치형 작은도서관을 통해 교육과 문화예술, 지역공동체를 융합한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영어·과학·문학을 특화한 작은도서관을 운영해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한 점을 인정받았다.

허태정 청장은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사업 등 모든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구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자체가 325개 사례를 응모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본선에서 152개 기초자치단체 사례에 대한 현장발표와 심사로 진행됐다.

kt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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