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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제주상품, 홍콩식품박람회서 아시아 수출시장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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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원신)와 함께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홍콩 수출시장을 개척한다고 13일 밝혔다.道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홍콩식품박람회에 道 수출기업 3개사인 (주)제키스(초콜릿), 제주감귤농협(감귤), 형제수산영어조합법인(건전복, 건해삼)가 참가해 아시아 수출시장을 개척한다. 올해로 28번째 개최되는 홍콩 식품박람회는 홍콩 최대 식품박람회로 2016년도에는 26개국 1391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가 최근 중국정부의 각종 규제 강화조치로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에게는 홍콩시장의 개척을 통해 아시아권으로의 수출다변화를 추진하고, 향후 중국정부의 규제 완화 후 즉각적인 중국 진출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제주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학생 8명도 참가한다.

관계자는 “수출기업들이 사드 사태와 같은 외부 충격에도 견뎌낼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홍콩 등 아시아 시장, 더 나아가 유럽 등으로 해외 박람회, 무역사절단을 확대해 중국 수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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