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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 (목)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 판매 급증...삼성화재, 누적판매 100만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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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류범열 기자 = 국내외 여행자 수가 늘어나면서 여행자보험 가입자 수도 늘고 있다. 특히 연휴기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등으로 쉽게 가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채널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행자보험은 여행지에서 발생한 상해나 질병에 대한 사망, 입원비 보상, 타인의 손해배상에 대한 보상, 휴대품 손해까지 보상해 주는 보험이다. 특히 해외여행자보험의 경우 조난에 대비한 특별비용, 항공기 납치에 대한 보상까지 가능하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의 누계 판매건수가 100만건을 돌파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 100만건 돌파는 삼성화재가 처음이다.

삼성화재는 2009년 5월 인터넷 여행보험을 출시한 이후 2014년 13만건, 2015년 28만건, 2016년 35만건을 판매해 3년 만에 261.2% 성장했다. 장기 연휴가 많은 올해 50만건을 돌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의 인기 비결로 출시 때부터 운영한 ‘Call Free’ 정책을 꼽고 있다. 이 정책은 고객에게 가입권유 전화를 전혀 하지 않는 것이다.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보험을 접할 수 있게 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한 것도 한몫 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2016년 1월 도입된 ‘가족형 플랜’을 꼽을 수 있는데 가족 여행객이 한 번에 보험가입을 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20% 할인에 가족형 10%가 추가로 할인된다.

지난달에는 휴대폰인증 만으로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해 기존 공인인증 방식 외에 휴대폰인증을 통해 더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해졌다. 도입 한달 만에 가입고객의 절반이 휴대폰 인증을 이용 중이다.

롯데손해보험도 지난해 롯데하우머치 다이렉트 해외여행자보험을 출시해 판매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출시 후 12개월 동안 1만1938건의 판매건수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6.9% 증가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최근 들어 해외여행자보험은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쉽게 가입할 수 있고 휴대폰 인증만으로 가입이 가능해 더욱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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