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한제국공사관은 1888년 1월 워싱턴에 개설됐고, 1889년 2월 현재의 건물로 이전했다. 이 건물은 1910년 국권침탈로 일제에 소유권이 넘어간 뒤 매각됐으나,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유산국민신탁이 매입했다.
문화재청은 연내에 보수·복원 공사를 마치고 내부를 일반에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5월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보존을 위한 후원금 2억원을 전달하고, 복원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특별 제작된 텀블러 500개를 선보였다.
스타벅스는 해당 텀블러 구매 문의가 잇따라 이번에 광복절에 맞춰 대한제국공사관을 주제로 한 텀블러를 새롭게 디자인해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텀블러 판매 수익금은 적립해 다시 한 번 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 |
[스타벅스코리아 제공=연합뉴스] |
shin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