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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 교류도시 하계휴양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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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명사십리를 자랑하는 망상해수욕장에 교류도시 직원과 가족을 위한 하계휴양소를 운영한다.

연합뉴스

동해시 자매도시 하계 휴양소[연합뉴스 자료사진]



휴양소는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곳에는 몽골 텐트 2동이 설치돼 있다.

자매도시인 김제시, 음성군, 도봉구, 과천시, 광주시, 강남구, 태안군 등 7개 도시의 직원과 가족이 이용할 수 있다.

몽골 텐트는 1동에 가족 4∼6인이 사용할 수 있다.

낮 이용이 원칙이지만 숙박 희망 시에는 이불도 제공한다.

또 텐트 내에 전등과 전기 플러그 등 전기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식수대, 탈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동해시와 교류도시인 음성군도 백야 자연휴양림, 수레의 산 자연휴양림 등 2곳을 음성군민과 동등하게 동해시민에게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한편 피서철 망상해수욕장에서는 '코바나 라틴 재즈 밴드공연', '제13회 무릉 배 전국프로격투기 대회', '제11회 강원 국제 록 페스티벌', '2017년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제19회 전국대학 복싱동아리선수권대회',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의 체육·문화행사가 열린다.

김도경 행정과장은 "자매도시 휴양소 운영을 통해 교류도시 간 우호를 증진하고 동해시의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주민 소득 증가와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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