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LS산전, 안정 성장 기대…목표가↑"

LS산전 깃발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7일 LS산전[010120]이 양호한 실적과 안정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7천원으로 종전보다 8% 상향 조정했다.

LS산전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5천883억원과 43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0%, 37.3% 증가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성기종 연구원은 "LS산전의 전력기기 사업부는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 호조로 내수에서 10%의 높은 성장을 하고 21.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며 "자동화사업부 역시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냈고 전력인프라사업은 28%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정적인 성장과 현금 흐름이 돋보인다"며 "발 빠른 관리와 대처능력으로 추가 손실을 줄였고, 신규 사업과 자회사의 빠른 회복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LS산전은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으로 안정 성장이 전망된다"며 "가치평가 수준은 주가순자산비율(PBR) 1.7배를 적용한 것으로 글로벌 경쟁사 평균인 2.8배보다 낮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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