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금호그룹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20년간 의무적으로 사용하면서 사용료로 매출액의 0.5%를 달라고 요구했다. 이후 몇 차례 절충안이 오가는 진통 끝에 채권단이 이날 금호 측 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는데, 그 부담은 채권단이 떠안기로 했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매각의 근본 목적은 경영 정상화에 있으며, 금호타이어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선 현재 진행 중인 매각 절차를 종결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박유연 기자(pyy@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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