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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K-water, 청주 등 충북지역 호우 피해지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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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석 기자]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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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금ㆍ영ㆍ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주 등 충북도 재난지역에 긴급 지원에 나섰다. 사진은 청주시 탑 대성동 침수지역 수해 봉사 모습 / K-water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는 물론 복구 성금과 물품지원 등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K-water금ㆍ영ㆍ섬권역본부(본부장 강병재)가 집중 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청주 등 충북도 재난지역에 긴급 지원에 나섰다.

지난 16일부터 비상식수 공급을 위해 12만병의 수돗물(400㎖)과 양수기, 크레인 등 복구장비를 피해지역에 지원했으며 26일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복구성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복구 작업을 위해 K-water 물사랑나눔단 봉사단원 100여 명이 피해지역에서 투입하고 있다.

K-water 금영섬권역본부(전주시 소재)와 충청지역지사(청주시 소재)에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피해현황 파악과 복구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K-water 강병재본부장은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커다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시민과 긴밀히 협력해 긴급 지원과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사장 서석홍)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재영)도 충북지역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26일 충북도청에 1천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이재한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하여 지역별 피해상황과 복구계획 및 향후 폭우 대책 마련 등의 의견을 교류했다.

이번 물품은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을 통해 십시일반 모금한 1천200만원과 충북지역의 중소기업협동조합 연합회에서 모금한 300만원으로 마련됐다.

삽 500자루와 면장갑 1만컬레, 장화ㆍ모자 등 복구작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물품으로 준비, 청주시, 괴산군, 보은군 등 충북의 수해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석홍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해로 도민들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마음이 더욱 크다"면서 "충북도청에서 조속한 대책을 마련해 도민들이 다시 일상생활에 돌아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협경기본부(본부장 한기열) 임직원 40여 명도 26일 청주시 옥산면 박종배 농가 애호박 하우스를 찾아 침수피해 농작물 및 폐비닐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4일 수해복구 성금으로 1천500만원을 충북농협에 전달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농협용인시지부(지부장 홍재범) 및 용인 관내 지역농협 임직원 40여명도 청주시 미원면 김종찬 농가 양배추밭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침수피해를 입은 농작물 및 폐농자재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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