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7년 7월 28일부터 2018년 1월 27일까지 2349억원 규모의 국가 대상 방산 입찰 자격 일정기간 제한 공시에 대해 섬광탄(플레어) 개발 실패가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풍산은 제재처분 집행정지 신청 및 취소소송을 통해 법적 대응할 예정이다. 행정처분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시에는 행정처분 취소소송 판결 때까지 자격 제한은 없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당 공시 올해 풍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018년에는 법적 대응 결과에 따라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법적 대응 실패시, 최악의 경우 해당 기간 동안 수주를 0건으로 가정하면 2018년 영업이익에 12%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단기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김도윤 기자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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