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환 연구원은 "리니지M의 일매출은 여전히 70~80억원 수준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안정화된 일매출 수준보다 30% 이상 높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는 레볼루션의 빠른 일매출 하락을 근거로 리니지M의 매출 하락을 우려하고 있으나, 하반기 리니지를 넘어설 대작 출시 일정이 없고 게임 내 아이템 거래 시스템, 엔씨소프트의 컨텐츠 업데이트 노하우 등을 고려하면 실제 게임의 라이프사이클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은 동남아 시장에서 출시 초기 일매출 20~30억원을 기록한 후 현재도 일매출 10억원 이상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리니지M 역시 이들 지역에서 레볼루션 이상의 매출을 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넷마블게임즈와 밸류에이션 격차는 좁혀질 것"이라며 "리니지M의 후속작인 블소 모바일의 기대감이 올라오는 3분기 중 엔씨소프트의 저평가는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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