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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계룡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 '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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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현장활동 통계 발표… 화재 35건·구조 142건·구급출동 787건

[계룡=충청일보 이한영기자]계룡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구조구급 통계를 분석한 결과 작년 동기 대비 화재는 11건(23.9%)이 줄어든 35건, 구조출동 건수는 7건(5%)이 늘어난 142건, 구급출동 건수는 52건(6.6%) 늘어난 787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화재는 35건으로 인명피해는 사망 1명, 재산피해든 1억5118만원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75%), 전기적 요인(17%), 원인 미상(8%) 순이다.

구조는 149건 출동, 77명의 인명을 구조해 전년 대비 66명(△46%)이 줄었고 이는 최근 도로 가드레일 확대 설치 및 제한속도 하향 등으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사고 종별로는 동물구조(40%), 교통사고(15%), 잠금장치 개방(6%) 순이다. 구급은 787건 출동, 548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해 전년 대비 18명(3.4%)이 늘었다. 상반기 10명의 심정지 환자 중 2명의 생명을 구해 도내 가장 높은 소생률을 기록했다. 이송환자는 만성질환(36%), 사고부상(23%), 급설질환(22%), 교통사고(13%) 환자 순이다.

이규선 계룡소방서장은 "올해 상반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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