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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도로 |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께 마산합포구 월영동 부영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주변 도로 100m가량이 물에 잠겼다.
도로가 침수되면서 해당 구간에 있던 주택 2채와 차량 3대 역시 피해를 본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해당 도로 주변을 30분가량 통제한 다음 물이 빠지자 통행을 재개했다.
마산합포구청은 침수 시간대 마산에 강한 비가 짧은 시간 동안 몰아치면서 침수 피해가 난 것으로 봤다.
창원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마산 일대에는 오후 3시 38분께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 30분께까지 29.4㎜의 비가 내렸다.
마산합포구청 측은 "(비가 내린 한 시간 중) 15분 동안 27㎜가 내렸다"며 "짧은 시간 비가 많이 온 게 침수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민들은 주변 아파트 공사가 침수 피해에 영향을 줬다고 주장하고 있어 그 부분도 확인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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