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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2025년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는 노선은 △파주~동탄을 잇는 A노선 △송도~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 △의정부~금정을 지나는 C노선 등 총 211㎞ 구간이다. GTX가 개통되면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이동 시간이 절 반 가까이 단축돼 출퇴근길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A노선이 개통되면 동탄~삼성간 통근시간이 현 77분에서 19분으로까지 단축된다. B노선(송도↔서울역)도 현재 82분→27분으로, C노선(의정부↔삼성)은 현 73분→13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기대감에 벌써부터 노선 주변 지역의 매매가는 들썩이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GTX C노선 광운대역 수혜가 기대되는 노원구 월계동 일대의 7월 둘째주(7월 3일~7월 10일) 매매가 상승률은 0.55%(1264만→1987만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상승률인 0.51%(1977만→1987만원)보다 높다.
이에 한결 편리해진 교통망을 누릴 수 있는 GTX 노선 인근 신규 분양단지들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서 분양중인 '인덕 아이파크'는 지하2층~지상30층 7개동, 전용면적59~84㎡, 총 859가구 규모다.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 C1블록 일원에서 분양중인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Ⅲ'는 지하1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76~84㎡,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10월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공급될 예정인 '파주운정 아이파크'(예정)는 전용59~109㎡ 총 3042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리 파주원더풀파크시티 A4블록에서 분양중인 '파주 원더풀파크 남광하우스토리'는 지하2층~지상26층 8개 동, 전용59~148㎡, 총 1035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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